웅진코웨이, 2010 디자인 그랜드 슬램 달성

입력 2010-1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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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현지 맞춤형 디자인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통합브랜드로 마케팅

웅진코웨이는 지난 9일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Japan GD(Good Design)에서 6개 제품의 인증을 수상함에 따라 올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reddot), iF, 일본 GD, 미국 IDEA의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웅진코웨이는 독일 신생 어워드인 ‘Plus X’ 어워드까지 총 33개의 제품 디자인 인증을 수상하며 47%의 인증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국제 디자인 대회에 출품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 수상이다. 기업들의 4대 디자인 어워드 평균 인증율은 2010년 기준 25% 정도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3월 201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총 19개의 출품작 중 12개의 제품에 대해 디자인 인증을 수상하며 국내 환경가전기업으로서 최다 수상 및 최고 인증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참가기업의 평균 인증율이 28%에 불과한 사실을 감안할 때, 63.2%에 달하는 웅진코웨이의 인증률은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웅진코웨이가 세계 유수 디자인 어워드를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데는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경험을 전달하고 웅진코웨이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CEO의 의지와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경영이 주효했다.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업계 1위인 웅진코웨이는 2006년 홍준기 사장 취임 이후 제품, 서비스와 함께 디자인 혁신에 주력했다. 국내 환경가전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술만으로는 제품의 차별화가 더 이상 힘들어질 것이라는 홍 사장의 판단에서다.

웅진코웨이는 제품의 우수성을 시각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마케팅의 핵심요소로 삼고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기술 혁신과 감성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디노베이션(디자인과 이노베이션의 합성어)` 경영 이념 아래, 내부 인력(In-house) 디자인 경쟁력 강화, 기업철학이 담긴 디자인 아이덴티티 확립,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선행 디자인 제안활동 등의 노력을 함께 진행했다.

최근 ‘리엔케이(Re:NK)’라는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도 이러한 디자인 역량이 뒷받침됐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 웅진코웨이가 꾸준히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해외 디자이너 거장 3명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했던 것.

최헌정 웅진코웨이 디자인 실장은 “디자인 인증 역대 최다수상이라는 올해의 성과는 환경기업 웅진코웨이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에 구현하려 한 노력이 환경문제와 디자인에 민감한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결과”라며 “2011년에도 코웨이(Coway)가 글로벌 환경가전 디자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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