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갓 쓰고 학위받은 사연 눈길

입력 2010-1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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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루시드 폴이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은 후 학위를 받은 사연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놀러와(MC-유재석, 김원희)에 출연한 루시드 폴은 “학위를 받는 날 양복이 없어 장난처럼 누나에게 매형 한복을 가져와라고 말했다”며 “누나가 진짜 한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양복을 맞춰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농담으로 한복을 가져다달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는 루시드폴은 “어머니가 정말 갓이랑 고무신을 다 챙겨오셨다”라며 “그 쯤 되면 재밌겠다 싶어서 입고 학위발표를 했는데 그 사진이 화제가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루시드폴은 생명공학박사과정을 마쳤음에도 연구원이 아닌 가수의 꿈을 선택하게 된 세 가지 이유 등 다양한 사연들을 공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노래하는 괴짜들이라는 주제로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적, 루시드폴, 장기하, 정재형, 장윤주가 출연해 서로를 공격하는 토크를 나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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