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청장에게듣는다]“구민 일자리 1만개 창출 현실이 될 것이다”

입력 2010-11-08 11:00 수정 2010-11-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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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인터뷰

▲박홍섭마포구청장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임기 중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은 꼭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구민들의 진짜 고민이 뭔지 현미경 보듯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러니 답이 나오더군요, 임기 중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은 꼭 지킬 것이다” 박홍섭(68) 마포구청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임기 중 총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구청장은 이를 위해 기존의 1개 팀이었던 일자리 종합대책추진반을 3개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해 한층 강화했다. 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연말에 공시키로 했다. 박 구청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오는 2012년 2월부터는 매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성과가 공표된다. 이는 단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박 구청장의 노력이다.

실제로 그는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의 정보가 담긴 목록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구청이 마포구가 주관하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 저소득층부터 당장 일거리가 없는 한 가정의 가장들까지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의 일자리 계획은 (주)마포애경타운과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필두로 시작된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경의선 복선화 구간 및 인천공항철도역과 환승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개발되는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이 계획이 성사되면 착공 이후 준공까지 2년 동안 33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사업 이후에는 숙박시설에 590명, 상업시설 1590명, 극장시설 80명, 시설관리 120명 등 총 238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특히 상암DMC 첨단산업 권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시행하고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지역권역 1ㆍ4구역(2012~2013예상) 준공을 통한 구민 고용창출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또 마포로변 업무·상업시설 권에는 도심재개발 업무시설과 공덕시장 현대복합타운 건설에 따른 고용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수십만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용강· 염리지역은 맥주의 거리로, 공덕·도화지역은 숯불구이나 막걸리 등 전통먹거리 특화 상권 조성 과정에서의 고용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사업 초기와 진행에서부터 공사 완료 이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마포구민 수천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면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약인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박 구청장의 구정 운영은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박 구청장의 평소 소신인 “일방적으로 군림하는 공직사회는 더 이상 구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지론이 구민들에게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5대째 마포에서 거주한 마포토박이인 박 구청장. 지역 개발과 구민들의 일자리 창출,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그는 마지막으로 살기좋은 마포, 일자리가 가득한 마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의 지지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홍섭 구청장 약력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수료 △근로복지공사사장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사) 한국여성상담센터 이사 △민선3기 마포구청장 △민주당 마포갑 지역위원회 상임고문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공동대표 △(사)한국노동사회 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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