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닷새째 하락(상보)

입력 2010-1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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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적완화 조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9원 내린 110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1.4.5원에서 출발한 뒤 1105원선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이는 미국이 양적완화 조치로 6000억 달러를 풀기로 하면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달리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양적완화 조치는 취하지 않아 달러화 약세는 가속화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연저점인 1102.6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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