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 "자산매입 서두르겠다"

입력 2010-11-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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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6000억달러 국채 매입 의식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난달 5일 결정한 자산매입 계획을 서두를 뜻을 표명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4일(현지시간) 도쿄의 한 강연에서 "지수 연동형 상장 투자신탁(ETF)과 부동산투자신탁(JREIT) 등의 매입을 서둘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정책 운영은 앞으로도 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시라카와 총재의 발언은 앞서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3일 FOMC 후 성명을 통해 6000억달러의 국채를 추가로 매입할 방침을 나타냈다.

실업률과 디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한 방편으로, 작년 가을 종료된 장기 국채매입을 재개함으로써 양적완화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행은 지난 달 5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 회사채, ETF, REIT 등 금융자산을 매입하는 5조엔 규모의 기금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4~5일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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