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전환대출 시중은행 전체로 확대"

입력 2010-1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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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기금은 고금리 대출을 10%대의 금리대출로 전환해주는 전환대출을 기존 6개 은행에서 전체 16개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자산관리공사(캠코) 본사와 지사 등 24개 창구에서 전환대출 신청을 접수받아 6개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했지만 전환대출 창구를 오는 22일부터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의 5400여개 창구로 늘린다. 최종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6개 전체 시중은행의 7300여개 창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 고승범 금융서비스국장은 "은행이 전환대출을 통해 수취하는 이자율을 연 7%에서 6%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며 "전환대출을 신규로 지원받는 고객의 부담금리는 연 9.5~13.5%에서 연 8.5~12.5%로 인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은행권의 전환대출 확대 방안은 지난 9월부터 '서민금융 활성화 TFT' 와 시중은행 16개 은행들과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전환대출을 취급하는 실적을 금융감독원의 은행 경영실태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단, 전환대출 신청 접수와 관련해 은행에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 은행에 귀책사유가 없을 경우에 민원발생평가에서 제외키로 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의 신용회복기금이 2008년 12월부터 실시한 전환대출은 올해 10월말까지 모두 2만6500여명에게 26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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