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대호에이엘, 4조원대 우크라이나 고속전동차 수주에 ‘방긋’

입력 2010-11-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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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4조원 규모의 철도차량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에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고속전동차를 공급한다.

이에 현대로템 객차 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는 대호에이엘이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리노스등 다른 철도관련주들과는 달리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현대로템이 수주를 하면, 알루미늄 1차 가공을 통해 생산하는 객차 공급에 대한 기본적인 수주는 확실시된다.

이유는 현대로템이 아예 객차 구조물 생산 라인을 대호에이엘에 설치를 했기 때문이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현대로템이 객차 구조물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오다가 OEM으로 돌리면서 대호에이엘에 기계장치 자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2) 개최를 위해 철도 사업 등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 우크라이나 정부와 1차로 3500억원 규모의 철도차량 공급 계약을 맺는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2일 보리스 코레스니코프 부총리를 비롯한 미하일로 코스축 철도청장 등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방한해 현대 측과 사업 의향서를 체결했다.

일행은 이날 현대로템의 창원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제작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 등과 전동차 공급 일정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우크라이나의 철도차량 현대화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을 2012년 6월까지 키예프~카리코프~도네스크 등 3대 도시를 연결하는 구간에 최고 속도 160㎞의 전동차를 공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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