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지속적 경제성장 위해 신흥경제권 활용”

입력 2010-1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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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경제권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9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최고치(10월10일 기준 581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신흥국들의 경제발전에 따른 인프라 수요 확대는 우리기업에게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가 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터키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으로부터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해 우리기업이 고부가가치 대규모 플랜트·인프라 시장 등 새로운 시장, 새로운 분야로 적극 진출해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윤 장관은 “신흥경제권의 성장은 에너지 광물 식량 등 자원확보 경쟁이 격화된다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위험요인도 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곡물의 안정적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는 국가곡물시스템 구축, 해외농업개발 확대, 국내 생산기반 확충 등을 통해 곡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식량 가격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이승국기자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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