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7.4% “스마트폰이 생활을 변화시켰다”

입력 2010-11-0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97.4%가 스마트폰이 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여기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3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룹(228명)의 46.1%가 스마트폰이 생활에 가져온 변화가 ‘매우 크다’고 답했고 51.3%는 ‘다소 크다’고 답해 97.4%가 스마트폰이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여기고 있었다.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의 내용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게 됐다’는 응답이 76.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생활이 편리해졌다’는 점을 꼽은 응답자도 72.8%나 됐다.

그 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새로운 여가생활이 됐다 61.8% △MP3P, PMP 등 다른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 52.2% △어디서나 쉽게 업무를 볼 수 있어 업무 움직임이 자유로워졌다 45.6% △트위터 같은 SNS를 함께 이용하게 됐다 38.2% 등의 답변도 많았다.

이런 결과를 증명하듯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기능 중 통화나 문자메시지 등 기본기능을 제외하고 △어플리케이션 41.2% △인터넷 검색 39.9% 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MP3 등 음악감상 7.5% △사진, 캠 기능 6.1% △동영상 감상 3.1% 등의 응답도 있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용자들(139명)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고 느끼는 생각은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6.7% △사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부럽기는 하다 33.1% △별 생각 안 든다 30.2% 순이었다.

또 스마트폰 미사용자의 15.1%는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는 데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물었는데 ‘생활이 편리하고 다양해져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88.6%에 달해 ‘복잡하고 기기에 얽매이게 되는 것 같아 부정적’이라는 응답자 11.4%의 8배에 달했다.

또 향후 스마트폰이 가져올 변화 폭 예측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큰 변화 가져올 것’이라는 응답이 53.7%로 절반을 넘었고 ‘다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응답도 36.8%로 집계돼 △다소 적은 변화를 가져올 것 1.9% △거의 변화 없을 것 1.1% 등 반대의견을 압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51,000
    • -1.2%
    • 이더리움
    • 4,29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0.28%
    • 리플
    • 2,707
    • -1.53%
    • 솔라나
    • 179,100
    • -1.59%
    • 에이다
    • 513
    • -2.1%
    • 트론
    • 407
    • -0.49%
    • 스텔라루멘
    • 314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40
    • -2.44%
    • 체인링크
    • 17,890
    • -1.38%
    • 샌드박스
    • 163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