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핵비확산·군축 F학점 부여

입력 2010-10-28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이 북한의 핵비확산 및 군축에 대한 진전 부분에 대해 낙제점인 F학점을 줬다.

미국 군축협회(ACA)는 27일(현지시간) '핵비확산 및 군축에 대한 진전 평가:2009∼2010 성적표'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관련 기술을 다른 국가에 제공해 아시아와 중동에 확산 위협을 확산시키고 있는 국가"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CA가 처음 발표한 것으로 핵보유국 및 핵보유가 의심되거나 핵 개발을 추진 중인 전세계 11개 국가를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북한이 유일하게 F학점을 부여받았다.

ACA는 "북한은 조사대상 기간에 거의 모든 비확산과 군축 기준을 위반했다"면서 "북한은 2009년 5월 핵장치를 실험했고, 무기용 플루토늄을 추가로 추출했으며, 이웃 국가들에 대해 핵위협을 하고 민감한 기술의 확산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ACA는 "북한이 지난 12년간 핵실험을 실시한 유일한 국가며 추가 핵장치 실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며 F학점을 준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 외에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과 시리아가 D학점을 받았으며 이스라엘과 파키스탄이 각각 C-학점을 부여받았다.

이밖에 영국 프랑스 미국은 B학점, 중국과 러시아는 B-학점, 인도는 C+학점을 각각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94,000
    • +1.15%
    • 이더리움
    • 4,39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9.92%
    • 리플
    • 2,778
    • +0.76%
    • 솔라나
    • 185,800
    • +1.53%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90
    • +2.81%
    • 체인링크
    • 18,460
    • +1.37%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