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PR 매물 엿새만에 조정...1909.54(9.87p↓)

입력 2010-10-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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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1900선이 위협받는 등 엿새만에 조정을 받았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기존의 투자자들이 당초 예상한 것과는 달리 축소될 것이라고 보도한 점도 투자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켰다.

코스피지수는 27일 현재 전일대비 9.87포인트(0.51%) 내린 1909.5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친 가운데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와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이 매물 일부를 거둬들이고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지수는 재차 상승 반전해 연고점을 1924.61까지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 증가에 1902.18까지 밀리다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가는 사흘 연속 '팔자'를 유지하며 219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059억원, 823억원씩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425억원, 783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총 420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은행이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과 섬유의복, 화학,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통신업이 1% 내외로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POSCO, LG화학, KB금융, LG디스플레이가 2%대 전후로 떨어지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안팎으로 올랐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7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6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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