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생명과학사업분야 분사 검토

입력 2010-10-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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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시기 정해진 바 없어”... 자생력 확보 선결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가 의료사업을 담당하는 라이프사이언스(생명과학) 부문의 분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SK에 따르면 그룹의 신성장동력 육성차원에서 생명과학사업부를 분사한다는 방침아래 분사시기를 검토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의 본래 역할이 신규사업을 인큐베이팅 한 후 분사시키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생명과학 사업부의 분사는 검토중이지만 아직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생명과학사업부가 현재까지 수익을 내기보다는 연구개발 등에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구조로, 자생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사시키는 것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SK(주)가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 인수 경쟁에 뛰어드는 등 생명과학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생명과학사업부의 분사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메디슨 인수와 관련 SK그룹 관계자는 “인수의향서(LOI)는 SK(주) 명의로 제출됐지만 최종 인수참여주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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