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쓰나미 강타...108명 사망·500명 실종

입력 2010-10-27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연안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108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500여명에 달한다고 현지 방송 메트로TV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마트라섬 서부의 먼따와이 군도에서 25일 밤 9시42분께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기상지질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만에 해제했다.

먼따와이군 지방의회 헨드리 도로 의원은 "쓰나미 경보를 너무 빨리 해제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면서 기상 당국을 질책했다.

이날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먼따와이 군도는 지난해 9월말 강진으로 700여명이 목숨을 잃은 서부수마트라 주도 파당 앞 바다에 위치한 오지로 구조 및 수색작업이 늦어져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빠가이 슬라딴 섬의 경우 높이 3m의 파도가 내륙 600m 지점까지 밀려들어 해안마을 중 한 곳은 건물의 80%가 쓸려 내려가고 수많은 주민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21,000
    • -0.43%
    • 이더리움
    • 4,29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29%
    • 리플
    • 2,822
    • -1.6%
    • 솔라나
    • 184,900
    • -2.99%
    • 에이다
    • 559
    • -3.2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7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90
    • -2.59%
    • 체인링크
    • 18,530
    • -3.84%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