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윤증현, 캐나다ㆍ미국 등 재무장관 연쇄회담

입력 2010-10-22 15:45 수정 2010-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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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을 앞두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재무장관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환율 해법을 모색했다.

22일 기획재정부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윤 장관은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을 만나 양자면담을 가졌다.

윤 장관은 G20의 연쇄 회담을 통해 G20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GFSN), 프레임워크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가 11월 서울 정상회의 이전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국 장관들도 주요 이슈들이 서울 정상회의 이전까지 타결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프레임워크 공동의장국인 캐나다 측에서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회원국 간 합의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G20 차원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가이트너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프레임워크 논의의 합의도출을 위해 미국의 협조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은 경주 재무장관회의 또는 서울 정상회의까지 주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의 라가르드 장관과의 면담에서 윤 장관은 이번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한 성과가 G20 정당성 유지와 내년 프랑스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직결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라가르드 장관은 서울 정상회의까지 주요 이슈에 대한 최종합의가 도출돼 한국의 G20 의장국 수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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