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굉음 울렸다

입력 2010-10-22 11:12 수정 2010-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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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습주행...24일 결선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F1 그랑프리 코리아가 22일 전남 영암에서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와 대회 운영법인 KAVO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 30분씩 두 차례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F1 그랑프리의 한국 개최를 알릴 예정이다.

올해 경기는 지난 3월 바레인을 시작으로 11월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전 세계 19개국에서 모두 19차례의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을 가린다. 이 가운데 한국은 지난 10월 10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막을 내린 16전에 이은 17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F1에서 연습 주행은 다른 종목의 연습과는 달리 공식적인 대회 첫날 일정에 포함된다. 입장권의 전일권 입장객도 연습 주행 때부터 볼 수 있다.

23일 오후 2시 예선을 통해 24일 결선 레이스의 출발 순서가 정해지고 24일 오후 3시에 대망의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이 펼쳐진다.

결선은 5.615㎞의 서킷 55바퀴(총길이 308.825㎞)를 돌아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가 열리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11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종 검수를 통과해 국제 A등급을 받았으며 모두 18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12만 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시설로 주행방향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게 된다.

서킷의 평균 시속은 205.35㎞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고 스피드는 시속 330㎞까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긴 직선 주로가 1.16㎞에 달해 바로 이 부분에서 드라이버들의 스피드 경쟁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F1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등 세계적인 F1 톱스타들은 이미 한국에 들어와 저마다 우승을 향한 준비에 한창이다. 24일 결선을 마친 이들은 곧바로 지구 반대편 브라질로 이동해 11월 5일 치러질 18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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