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남주의 통쾌한 사표에 시청률 10.5% 기록

입력 2010-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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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이 배우 김남주의 통쾌한 ‘사표 엔딩’에 환호성을 보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9일 방송 된 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 2회는 10.5%를 기록했다. 2회의 명장면은 김남주가 채정안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며 그 동안 꾹꾹 참았던 심정을 다부지게 내뱉었던 장면이었다.

극중 황태희(김남주)는 기획팀을 호령하며 회사의 실세였던 팀장이었지만 봉준수(정준호)와의 결혼을 계기로 자신의 든든한 라인이었던 한상무(하유미)로부터 버림받게 됐다. 복수를 꿈꾸던 백여진(채정안)의 계략으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과장으로 강등된 것. 결국 팀장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 백여진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당하는 등 굴욕의 시간을 감내했다.

팀장이 된 백여진은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황태희에게 준비시킨 후 그 공을 대신 차지하기도 하고, 한상무의 마음을 독차지하기 위해 갖은 술책을 부렸고, 이 모든 것을 꾹 참던 황태희는 결국 백여진에게 가슴에 품었던 사표를 던지며 쌓인 이야기를 시원하게 터뜨렸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모든 샐러리맨들이 한번쯤 꿈꾸던 장면. 보는 내내 찡한 감동과 통쾌함이 공존했다” , “김남주의 눈물 삼키는 진심어린 연기가 빛났다. 정말 당해본 것처럼 절절하게 연기했다”, “벌써부터 이러니 다음방송이 항상 기대된다”는 등의 소감으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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