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와 한게임, 엇갈린 행보

입력 2010-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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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게임 업계 3·4위 순위 지각변동 예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견고했던 게임 업계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381억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시가총액 10위를 기록했다. 또 3분기 실적에서 11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맞수였던 NHN 한게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CJ인터넷을 일찌감치 따돌린 네오위즈게임즈는 엔씨소프트, 넥슨, NHN 한게임과 함께 ‘4N’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피파온라인2’가 ‘대박’ 행진을 이어갔고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분기 매출은 더 좋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피파온라인2’의 매출이 가속화되고 월드컵 종료 이후 ‘배틀필드 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이 본격화 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7%, 19.2%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NHN 한게임은 매출 정체를 겪고 있으며 3분기에도 전분기 매출인 1104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뚜렷한 실적 기대감이 없는 실정이다. 한게임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5.9% 감소한 1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게임의 매출 정체는 웹보드게임 부문에서 사행성 감소 노력으로 매출이 줄고 있으며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한게임 측은 연말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상용화되면 내년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는 “해외 지사와 자회사를 통한 적극적인 현지사업과 다양한 게임의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신규 대작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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