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씨티發 실적 기대감…일제 상승

입력 2010-10-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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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오전 원자재가격 강세와 기업 실적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0.44포인트(0.53%) 오른 9548.93, 토픽스 지수는 3.61포인트(0.43%) 상승한 834.13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07포인트(0.58%) 상승한 2972.30,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8062.68로 전날보다 2.14포인트(0.03%) 상승했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68.02포인트(0.72%) 오른 2만3637.40,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는 전날보다 15.56포인트(0.49%) 올라 3196.8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로 장중 혼조세를 보였지만 씨티그룹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씨티와 애플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일본 증시에서는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3%, 닌텐도가 1.24% 각각 오르면서 금융주와 정보기술(IT) 관련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투자전략가는 “시장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씨티그룹의 예상외 실적으로 금융부문의 기업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프랑스 정유업계 노조 파업에 따른 수급 차질 우려로 83.08달러로 상승 마감됐다.

구리 선물가격도 파운드당 3.855달러로 상승해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3분기 주당순이익이 7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장 마감 직후 애플과 IBM 역시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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