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국채 최대 보유국...2개월 연속

입력 2010-10-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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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 국채보유액 8684억달러

중국이 2개월 연속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 자리를 유지했다.

미 재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월간 자본수지(TIC)에 따르면 외국 정부와 투자자들의 중장기 금융자산 거래액은 순매수였다. 이 가운데 중국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미 국채를 순매수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전달보다 217억달러 증가한 8684억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2개월 연속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7월 중국의 순매수는 30억달러였다.

중국은 작년 말부터 미 국채 보유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미 국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포트폴리오를 미국의 장기 국채로 재배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 투자자 전체의 8월 미 국채 순매수는 1171억달러로, 전달의 300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완화 조치를 통해 미 국채를 대량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투자로 해석된다.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8월에 8366억달러로 7월의 8210억달러에서 한층 확대됐다.

8월 TIC에서는 특히 상환기한이 1년 이상인 증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시장 외 거래를 제외한 외국인들의 중장기 금융자산 매입 규모는 1287억달러 순매수였다. 전달은 612억달러였다.

시장 외 거래 및 단기자산을 포함한 금융자산 합계는 8월에 389억달러 순매수였다. 이는 전달의 633억달러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수준이다.

내역별로는 미국 외 민간 투자자들은 8월에 855억달러 어치의 미 장기 국채를 매입했다. 7월에는 214억달러어치를 사들였다.

미국 외 중앙은행 등 정부 기관투자자들은 8월에 315억달러의 장기 국채를 매입해 7월의 87억달러 어치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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