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30년ㆍ10년물 부진 만회…연준 국채 재투자

입력 2010-10-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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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시장에서는 13일(현지시간) 30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가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모기지 관련 증권의 상환금을 미 국채에 재투자하는 차원에서 향후 1개월간 32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계획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구겐하임 캐피털 마켓의 토머스 디 갈로마 미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국채 매입계획이 발표됐다”며 “이 영향으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오후 4시 26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1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내린 2.42%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3.82%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때는 3주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연준은 보유하고 있는 공사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MBS) 중 이달 중순과 다음달 중순 사이에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이 320억달러에 달한다며 연준이 만기 도래로 회수한 현금으로 미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유 증권의 만기 도래로 회수하는 자금을 미 국채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4~6년물 국채를 오는 15일부터 매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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