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60여개 협력회사와 한자리

입력 2010-10-11 17:22 수정 2010-10-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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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상생 강화’ ‘동반성장 상생문화 구축’ 등 중점 추진 전략 발표

LG디스플레이가 국내외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제2회 ‘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협력사들을 세계 최고로 육성하겠다는 동반도약 의지를 선언했다.

11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CEO 권영수 사장을 비롯한 회사의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60여 개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개발 상생 강화’, ‘협력사 자율 상생’ 등으로 구성된 ‘2011년 동반도약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개발 상생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고 축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와 협력회사는 공동으로 ‘아이디어 드림팀’을 운영해 양산시 발생할 수 있는 생산, 품질, 성능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독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때보다 개발 진행의 속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연관 부품간의 상호보완으로 제품 및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고 아울러 협력회사의 개발 부담 및 Risk를 최소화하고 조기 양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제공한다’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생산기술과 기술개발 노하우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협력회사가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육성해 왔다.

2007년 업계최초로 신설된 상생협력 전담 조직은 현재 80여 명 규모에 이른다. 또 올해 7월 상생전담조직을 포함한 4개의 구매조직을 하나의 ‘구매 센터’로 통합·격상시켜, 상생 전담 조직이 기타 구매 조직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LG디스플레이 CEO 권영수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며,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의 파트너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매 활동 그 자체가 상생이다”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전향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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