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악성코드 DNA 스캔 사전 대응 신기술

입력 2010-10-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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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DNA 스캔 및 스마트 디펜스 신기술 V3에 탑재

안철수연구소는 악성코드의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신기술인 'DNA 스캔(Scan)' 기술을 개발해 V3 제품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클라우드 엔진 기술인 '안랩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이하 스마트 디펜스)'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수집된 1억 개 이상의 파일을 대상으로 500억 개 이상의 악성코드 특장점을 추출해, 이를 패턴화해 악성코드 DNA 맵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컴퓨터 프로그램 파일의 악성코드 여부를 손쉽고, 신속하게 사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DNA 스캔 신기술은 인간의 질병 연구를 위해 DNA 맵을 그리는 게놈 프로젝트에 착안해 연구개발에 나선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DNA 스캔 신기술로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엔진 사이즈에 대한 부담을 낮추며, 오진의 위험성 또한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클라우드형 엔진인 스마트 디펜스와 함께 사전 대응, 사후 치료, 오진 및 업데이트 이슈 해결 등 최강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악성코드 사전 대응은 DNA 룰(Rule) 기법을 통해 가능하다. 악성코드 고유의 특징을 DNA 룰로 만들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악성코드에 동일한 특징이 있을 경우 사전에 검출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사후 처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디펜스 엔진이 이미 적용된 고품격 통합백신 ‘V3 365 클리닉’,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백신 ‘V3 MSS’, 무료백신 ‘V3 Lite(V3 라이트)’ 등 백신 제품에 DNA 스캔 신기술을 적용했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연구개발 총괄 상무는 "이미 스마트 디펜스 엔진을 사용하고 있던 제품들에 DNA 스캔 기능까지 적용되어 악성코드 진단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과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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