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틀 연속 약보합 수준의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대비 1.32포인트(0.07%) 내린 899.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신규 실업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 조치 실행에 대한 의구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32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79억원 40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4억원, 18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3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기계와 은행,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금융업, 섬유의복, 제조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통신업, 증권, 화학 등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반면 건설업과 운수장비, 유통업, 음식료업, 보험, 비금속광물, 의약품, 운수창고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 양상을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LG디스플레이가 1%대 전후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가 강보합에서 1% 가량 상승중이고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에너지, SK텔레콤, 롯데쇼핑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따.
상·하한가 없이 347개 종목이 오르고 29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2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