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우승 女대표팀 '금의환향'

입력 2010-09-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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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룬 2010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대표팀이 귀국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한국 축구 여자청소년대표팀은 28일 새벽 미국 워싱턴을 출발해 오후 4시 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8골로 대회 득점상인 골든부트와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까지 거머쥔 주전 공격수 여민지(함안대산고)등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내린 인천공항에는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들과 수많은 축구팬이 나와 따뜻하게 맞이했다.

공항 입국장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한 선수단은 바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으로 이동해 특별생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가서 하룻밤을 보낸다.

한편 대표팀은 29일 청와대 오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환영연 및 해단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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