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새 살균소독제 허가건수 급증

입력 2010-09-27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약외품 허가현황 분석...신종플루등 영향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살균소독제의 허가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의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염모제 허가 건수가 8003건으로 전체 허가 건수의 63%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염모제의 경우 신제품 개발시 다양한 색상별로 제품 구성을 달리해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품목수가 다른 제품군보다 많다.

이어 위생용품이 1772건으로 14%를 차지했고 치약제가 1002건으로 8%, 살충제가 714건으로 6%, 살균소독제가 376건으로 3%, 양모제가 186건으로 1%로 나타났다.

특히 살균소독제의 경우 지난해 신종플루 대유행에 따라 2005년과 비교했을 때 19건에서 194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최근 일본에서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사고 등으로 병원에서의 살균소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모제도 2005년 18건에서 2009년 50건으로 2.7배 가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최근 노령화와 외모에 관심이 증가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탈모 방지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품목유형별 의약외품 허가 건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리더 ‘정용진’의 신세계, 어떻게 바뀌었나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출장 성과에 “열심히 해야죠”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권도형, '테라사태' 6조 원대 벌금 낸다…美 당국과 합의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00,000
    • -0.2%
    • 이더리움
    • 4,92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0.95%
    • 리플
    • 684
    • +0.44%
    • 솔라나
    • 212,000
    • -1.62%
    • 에이다
    • 606
    • +0.5%
    • 이오스
    • 968
    • -1.1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0.41%
    • 체인링크
    • 21,630
    • +0.42%
    • 샌드박스
    • 56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