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혼조·연준 개입 전망...국채 강세

입력 2010-09-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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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회복 불안감이 여전한데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국채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추가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재료로 작용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2.55%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가격은 5일 연속 올랐다.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0.42%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전일 사상 최저 수준인 0.4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3.72%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한 국채 가격의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이 레미 다이와증권 채권 부문 책임자는 "향후 2~3주 동안 경제지표의 약세는 국채의 랠리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45만3000건에서 46만5000건으로 증가했다. 월가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부동산지표는 개선됐지만 시장 분위기를 돌리지는 못했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R)가 공개한 8월 기존주택판매는 7.6% 증가한 413만채를 기록했다. 월가는 7.1% 증가를 전망했다.

수브랏 프라카시 BNP파리바 금리 투자전략가는 "주택시장 지표가 개선됐지만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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