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가 반등 75.18달러...금값 1300달러 육박

입력 2010-09-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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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안 지속...은값도 고공행진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 밖에 개선된데다 기존주택판매 지표도 호조를 보인데 힘입에 사흘 만에 상승했다. 금값은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하면서 온스당 1300달러서에 바짝 다가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47센트(0.6%) 상승한 배럴달 75.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보다 늘어났다는 소식에 장 초반 배럴당 73달러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자 유가는 반등하며 배럴당 75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미국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8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 7월에는 0.1% 상승한 바 있다.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가 발표한 미국의 8월 기존주택판매도 전월보다 7.6% 증가한 연율 413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7.1% 증가한 410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본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다.

다만 지난주 원유 재고가 97만배럴 증가한 3억5830만배럴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장 막판 상승폭을 줄었다. 전문가 예상치는 175만배럴 감소였다.

제이슨 쉥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사장은 "지난달 경기선행지수 개선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값은 12월물이 전날보다 4.20달러(0.3%) 오른 온스당 1296.30달러로 마감해 1300달러선에 다가섰다.

은값도 12월 인도분이 16센트(0.8%) 오른 온스당 21.2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20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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