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수대상자로 소프트포럼 ‘급부상’

입력 2010-09-17 13:01 수정 2010-09-17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다음주중 결정...경영안정성 등 소프트포럼이 ‘우세’

한글과컴퓨터 인수전이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우리컨소시엄이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이후 액티엄 참여로 또 다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인수 업체로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지난달 하우리컨소시엄의 인수 포기로 차순위 협상대상자인 액티엄이 다시 인수전에 참여해 소프트포럼, 하나온컨소시엄과 함께 인수을 위한 실사를 마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최종 협상 단계에 접어 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 가격은 기존에 제시한 7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권 배분 등 세부 사항 조율만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주중에 결과가 발표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소프트포럼과 액티엄 둘 중 한 곳이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중 경영안정성 등에서 소프트포럼이 좀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포럼은 M&A 전문가로 통하는 김상철 캐피탈익스프레스 사장 겸 소프트포럼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회사다. 김 회장은 주력사인 소프트포럼과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에스켐, 의료기기 전문업체 썸텍, 볼트너트 생산전문업체 유성금속, SW업체 아이티플러스, 반도체 설계업체 다윈택 등을 M&A로 몸집을 키웠다.

액티엄은 표문수 전 SK텔레콤 사장과 권준일 전 칼라일 한국대표가 함께 창립한 사모투자회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0,000
    • -1.03%
    • 이더리움
    • 5,27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14%
    • 리플
    • 736
    • +0.14%
    • 솔라나
    • 234,500
    • +0.13%
    • 에이다
    • 640
    • +0.47%
    • 이오스
    • 1,134
    • +0.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11%
    • 체인링크
    • 25,830
    • +2.58%
    • 샌드박스
    • 634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