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 [창간기획] 명문대로 가는 자녀 유학 준비는?

입력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① 적절한 시기 선택이 중요

경기침체 시대에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세계 일의 상아탑에 가는 것은 학구열이 불타는 꿈나무들에게는 최고의 목표가 될 수 있다.

명문대 입학에 앞서 가장 중요한 일은 유학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

어린 나이에는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 유학을 갈 경우 충분한 배려와 준비가 갖춰져 있지 않으면 현지 부적응과 탈선으로 인생을 그르칠 수도 있다.

통상적으로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유학을 가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도가 떨어지는 학생은 새로운 생활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힘든 경우가 있다.

□조기유학의 성공조건은...뚜렷한 목표의식=자녀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녀에게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인지, 자녀가 진정 유학을 원하는지, 자녀가 바라는 장래 희망은 무엇인지 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런 목표가 국내에서 성취될 수 없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영어라도 배워오겠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출발해서는 학습 부적응이나 현지 생활에서의 일탈 등으로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비조달 능력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부와 각 사설 유학원이 따져본 유학비용은 한해 생활비만 적게는 36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 이상이 든다.

학비도 만만찮아 미국 사립학교의 경우 한해에 2000만원이 넘는 곳도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유학을 가고자 하는 나라의 물가, 등록금, 얼마나 유학을 할 것인지, 기숙사 생활 여부 등에 따라 유학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명문대 입학에는 국내 학교 성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유학 대상국의 언어 구사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원서 독해나 리포트 작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어학수준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학습가능한 수준의 학교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명문 학교만을 고집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거나 학교를 옮기는 경우도 많다.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욕심내지 않고 찬찬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유학을 떠나기에 앞서 충분한 준비 가간을 가져야할 필요도 있다.

준비 기간을 최소한 1년은 잡아야 한다. 유학 대상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세밀하고 정확한 정보수집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학시험, 안내서 요구 등 유학 정보 수집에 최소한 1년 정도가 걸리므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출발시기도 여유를 갖고 결정해야 한다. 준비기간이 짧으면 그릇된 정보로 잘못 판단해 유학생활을 그르칠 수도 있다.

□국내서 명문대 준비한다면 특목고가 유리=과거에는 소위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이민 1.5세대 또는 2세대의 교포들이거나 조기 유학생들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외국인 학교나 국제학교 혹은 대안학교들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형국인데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졸업생 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고교에서도 해외 명문대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명문대 입학으로 가는 과정은 다양하고 어떤 과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장점 및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진학 입시 전문 학원인 데미덱어학원의 전세련 부원장은 "국내에서 외국 대학으로 바로 진학을 희망한다면 어떤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지, 어떤 장ㆍ단점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족 정신을 가진 세계적인 지도자 양성을 위한 깊은 뜻을 품은 한 사업가의 손으로 세워진 한국의 자립형 고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글로벌 영재교육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특목고다.

민사고는 자립형사립고등학교에 부여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 학생들의 교과 선택의 폭을 보통교과, 전문교과, 대학교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학 수준의 내용을 그대로 도입해 속진으로 가르치는 것보다는 창의성과 사고력 계발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내용의 폭을 넓히고 접근 방법을 달리하는 방향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과정조기이수(AP) 과목을 이수하고 대학에 진학했을 때 정식 학점 이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편성하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대학 진학과 해외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자신의 진학과 진로의 목표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외국 대학에서는 입학시 학업 성적 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이나 클럽활동, 인성, 품성, 수상 실적 등 학생의 다양한 능력을 사정하기 때문에 민사고에서는 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연주활동, 체육활동, 자치 활동,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민사고는 교내 전 구역에서 영어상용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학교의 정책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민사고가 영어상용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도구로서의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능력의 하나로 영어 의사소통의 완벽성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민사고 측은 이런 표면적 성과보다는 대한의 영재로서 조국을 구원하고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겠다는 학생들의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심어준 것이야말로 본교의 진정한 교육 성과라고 강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개방해야”…이란 발전소 초토화 경고
  • ‘점유율 7%’ 삼성 파운드리…엔비디아·AMD 협력으로 반등 노린다
  • “반도체는 장비가 핵심”…명지대 반도체공학부 실습실 가보니 ‘현장’ 그 자체
  • 국중박 말고 ‘새중박’ 어때? 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 맞아 Z세대 팬덤 공략[가보니]
  • 대전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모두 사망⋯사상자 74명
  • 주한미군→무술 챔피언→액션 스타…척 노리스, 생 마침표
  • 회식 후 귀갓길에 숨진 택배기사 산재 불인정…법원 “인과관계 인정 어려워”
  • "술잔 던졌나"…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재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62,000
    • -1.64%
    • 이더리움
    • 3,145,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06%
    • 리플
    • 2,122
    • -1.76%
    • 솔라나
    • 131,400
    • -2.3%
    • 에이다
    • 386
    • -3.26%
    • 트론
    • 467
    • +1.3%
    • 스텔라루멘
    • 244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50
    • -2.61%
    • 체인링크
    • 13,310
    • -2.63%
    • 샌드박스
    • 118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