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유럽發 축구 중계서비스 경쟁

입력 2010-09-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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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이어 유럽 프로리그 중계 서비스 개시

지난달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생중계하고 있는 다음에 맞서 네이버도 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유럽 축구발 온라인 축구 중계서비스 경쟁이 본 궤도에 진입한 것이다.

네이버는 15일 새벽 3시45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레인저스FC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생중계를 시작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는 네이버스포츠 해외축구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10-2011 시즌 총 100여 경기를 2Mbps의 고화질로 중계한다. 또 고화질 중계 이용이 어려운 저속 인터넷 환경의 이용자를 위해 일반화질 중계를 별도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VOD로 서비스하며, 한국 기준 새벽 시간대 중계를 놓친 팬들을 위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는 네이버의 자체 개발 기술인 'NLiveCast'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남아공 월드컵과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에 적용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 최고의 팀들이 모인 만큼 각 클럽팀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해외축구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프리미어리그 단독 중계서비스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국내 중계권자인 SBS 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어리그 생중계와 하이트라이트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다음 역시 2MB 고화질(HD) 팟플레이어와 700K 동영상 중계로 실시간 서비스하고,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는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팟플레이어’ 채팅 기능이나 타임머신 기능 등으로 지나간 장면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이용자는 경기 당일 모바일웹 첫 화면(http://m.daum.net) 상단에 생성되는 EPL 아이콘을 통해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양사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고화질 중계로 이용자들을 유인하는 데 성공한 데다 모바일 이용자들이 늘면서 흥행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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