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 10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

입력 2010-09-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전기수요는 12.8% 증가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10개월 연속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8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2.8% 증가한 372억7000만kWh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한 195억3000만kWh로, 지난해 11월(12.0%) 이후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은 기계장비(33.8%), 자동차(26.4%), 조립금속(17.5%), 철강(15.2%), 반도체(14.7%) 업종이 두자리 수 증가세를 보였고 섬유(8.7%), 조선(7.9%), 석유정제(4.3%), 펄프종이(3.8%), 화학제품(1.5%)도 조금씩 증가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증가한 요인은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높은 사용량 증가와 수출호조로 인한 안정적인 경기회복에 기인한 것 이라고 지경부측은 분석했다.

산업용 이외에도 교육, 주택용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용 판매량은 기온상승에 따른 냉방수요증가 고객신규호수 증가 및 이에 따른 계약전력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0.2% 증가했다.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 등은 냉방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4.1%, 13.9% 증가했다. 반면 심야전력은 기온상승에 따라 온수, 보일러 등 심야기기 사용량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 및 유류 열량단가 상승,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8.4% 상승했다.

8월 중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기록한 6988만6000kW로서 전년 동월대비 10.6% 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434만9000kW로 전년 동월대비 6.4%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6,000
    • -0.67%
    • 이더리움
    • 4,251,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73%
    • 리플
    • 2,798
    • -2.13%
    • 솔라나
    • 184,000
    • -2.95%
    • 에이다
    • 554
    • -3.4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99%
    • 체인링크
    • 18,420
    • -3.76%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