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경제지표 부진...76.02달러로 하락

입력 2010-09-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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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폐쇄됐던 엔브리지 송유관의 가동 재개 승인도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78센트 하락한 배럴당 76.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9센트 내린 배럴당 78.9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 감소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4.1로 나타났다. 이는 8월 7.1보다 하락한 수치로 1년2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0.2%에 그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또 지난주 원유 유출 사고로 폐쇄됐던 송유라인이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한편 금값은 12월 인도분이 전일 대비 3달러(0.2%) 하락한 1268.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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