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테러 대피 소동...알고보니 허위 신고

입력 2010-09-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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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경찰은 에펠탑과 인근 공원에 14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폭탄테러 경보가 발령돼 주변에 있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2천명이 대피했지만 허위 신고에 의한 소동이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FP와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8시20분께 에펠탑 관리업체로 에펠탑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옴에 따라 폭탄테러 경보를 발령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통제선을 제거했고 자정 무렵에는 사람들이 에펠탑 아래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등 빠르게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날 경보 발령 직후 특수경찰과 탐지견들이 출동해 에펠탑의 모든 층을 정밀하게 수색했으며 오후 9시 직전부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2천명 정도가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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