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당기순익‘↑’...골드만삭스·JP모간 ‘적자’

입력 2010-09-13 12:00 수정 2010-09-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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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자산운용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등 대표 외국계 운용사들은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전체 73개 자산운용회사의 올 1분기(2010년 4월~2010년 6월)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펀드순자산액(NAV)은 320조원으로 전년 동기말의 334조1000억원에 비해 14조1000억원 줄어들었다.

펀드설정액 역시 33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의 375조3000원 대비 39조원 감소했다.

반면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 956억원 보다 119억원, 12.4% 증가했다.

회사별로 평균 당기순이익 15억원을 상회하는 운용사는 15개사로 미래에셋 등 상위 5개가 전체 당기순이익의 70%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중 73개사 중 30사(41%)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 회사 중 20사는 신설사로 조사됐다.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간 등은 전 분기에 이어 10억원, 4억원 손순실을 나타내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금융당국은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영업외 비용의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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