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곽윤기, 쇼트트랙 파문으로 포상금도 날려

입력 2010-09-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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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정수(단국대ㆍ사진)와 곽윤기(연세대)가 '쇼트트랙 파문'을 일으킨 탓에 거액의 포상금을 날린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국제경기팀 관계자는 "김기훈 전 대표팀 감독과 지난 7월 법제상벌위원회가 6개월의 자격정지 조치를 내린 두 선수에게 밴쿠버 올림픽 메달 관련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담합과 파벌 문제 등을 일으킨 쇼트트랙 관계자를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정부 포상금은 김기훈 감독에게 5200만원, 이정수에게 9500만원, 곽윤기에게 1500만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이건희 회장의 격려금이 50% 추가될 예정이었다"라며 "하지만 법제상벌위원회의 결정 후 세 명을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40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2000만원과 1200만원을 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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