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단독]금호산업, 용산사업 포기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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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관점서 사업성 자체 나쁘지 않다" 판단한 듯

금호산업이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에 계속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 기업으로 사업포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금호산업은 내부적으로 용산개발 사업의 미래 수익성이 괜찮다고 판단, 드림허브 지분을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드림허브 지분 2%(200억원 출자)를 보유하고 있다. 6.4%(640억원 출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건설투자자인 삼성물산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

하지만 금호그룹이 해체 위기를 겪으면서 전체 사업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산업이 용산개발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최근 용산개발 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측에서 건설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포기(지분 매각) 여부를 이날까지 답하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어 금호산업의 지분 매각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것.

본지 취재결과, 금호산업은 지분 매각없이 건설투자자로 계속 남을 방침이다.

최근 회사 사정대로라면 지분을 정리, 현금화 하는 것이 옳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용산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향후 수익 창출에 더 보탬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지분 매각 여부 답변을 할지 아직 결론내지 않았지만 사업권은 유지(지분 보유)할 계획"이라며 "공문에 답하지 않는 것이 지분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의미로 (드림허브가)받아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취임한 기옥 사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용산 프로젝트 자체 사업성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는 추이를)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용산사업을 포기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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