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로 플랜트ㆍ선박 수출 악영향 미칠것

입력 2010-09-08 15:40 수정 2010-09-08 2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 관세율 인상등 보복조치 단행할 가능성 커

정부가 발표한 이란 제재 조치로 인해 플랜트와 조선 분야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대 이란 조치 시행에 따른 교역 및 투자영향' 자료에서 플랜트의 건설이나 시설현대화 등 신규 프로젝트 추진은 곤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조선 부문의 경우 발주사인 IRISL 등이 금융제재 대상자로 분류돼 신규 수주가 어렵게 됐고 이미 수주한 선박의 인도와 관련한 자금 결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멜라트(Mellat)은행을 통한 자금 결제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원화계좌를 통한 대금결제 방안을 놓고 양자 실무협의를 추진 중이다. 또 이란 측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이나 상품광고 금지 같은 보복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원유 수입은 특별한 규제가 없으므로 영향이 없을것 이라고 전망했다. 전략물자관리원의 확인서를 토대로 원유 수입 및 결제가 가능하고, 이란 측이 우리나라에 원유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또한 전략물자나 이중용도 품목이 아닌 일반 상품 역시 전략물자관리원의 확인을 거치면 정상적 교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41,000
    • -0.16%
    • 이더리움
    • 5,03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33%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300
    • -0.93%
    • 에이다
    • 581
    • -0.68%
    • 이오스
    • 931
    • +0%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50
    • -1%
    • 체인링크
    • 20,720
    • -1.66%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