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기업형 수퍼마켓 때문에 '방화시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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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SSM 관련 지역상인 반발 확산

기업형 수퍼마켓 SSM 출점과 관련해 대형할인점과 중소상인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상인이 개점을 강행하려는 매장 정문에서 방화시위까지 벌였다.

8일 경찰과 대형마트 규제와 소상공인살리기 인천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서울 강서구 염창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개점 준비를 계속하자 대책위 소속 60대 상인 이모(62)씨가 자신의 스타렉스 승용차 차량으로 매장 정문을 막고 불을 냈다.

이로 인해 이씨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물건 반입도 중단된 상태다. 이곳은 지역 상인 20여명이 매장 앞에서 번갈아가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7일 개점을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주안점이 작업을 중단했다.

이 지역 상인들이 철거현장에서 석면으로 의심되는 자재를 발견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공사중단 신고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에서 밤라이트 등 석면 물질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면서 공사를 중단시켰다.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도 이날 오후 광주시청 부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와 자치단체의 SSM 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광주 북구 의회도 구의원 10명이 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련 조례 제정 공청회를 열기로 하는 등 SSM 관련 공론화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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