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보험광고 규제…실적은 반토막

입력 2010-09-07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쇼핑 보험 광고 규정이 강화되면서 홈쇼핑 보험 판매 실적이 반토막났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0년 2분기(4~6월)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한 생명보험의 초회 보험료는 37억원으로 작년 동기 79억원에 비해 53.4%(42억원) 감소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과장된 표현이 금지되는 등 보험 광고 심의가 강화되면서 광고 효율이 낮아짐에 따라 방송 횟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분기 홈쇼핑 생명보험 판매 방송 횟수는 406편으로 전년 같은 기간 579편에 비해 29.9%(173편) 줄었다.

그러나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왔던 과장광고는 크게 줄어들었다.

생보협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7개월간 홈쇼핑 보험판매방송 심의현황을 분석한 결과 규정 개정 전인 지난해에는 규정 위반건수가 월평균 1.75건이었지만 2~7월 6개월간 월평균 위반건수는 1.17건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3.1% 감소한 수치다.

개정된 규정이 적용된 올 1월에는 위반건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해 18건으로 늘었으나 1월부터 새로 적용한 개정 규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강화된 심의기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체 심의건수 중 규정위반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도에는 전체 266건중 21건으로 7.9%에 이르렀으나 2010년도의 경우 1월을 제외한 2월 이후 6개월간은 전체 140건 중 7건으로 5.0%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0,000
    • -1.95%
    • 이더리움
    • 4,206,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55%
    • 리플
    • 2,781
    • -3.2%
    • 솔라나
    • 182,600
    • -4.6%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65%
    • 체인링크
    • 18,210
    • -5.6%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