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까메오 출연한 소이, 레전드급 '동안'

입력 2010-09-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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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 스토리
원조아이돌 '티티마' 리더 소이가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까메오 출연해 화제다.

특히 서른이 넘은 나이임에도 풋풋한 외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이는 6일 방송된 '나는 전설이다'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 양아름(쥬니 분)을 대신해 밴드의 퍼스트 기타를 맡게 되는 서신애로 등장했다.

서신애는 극중 잘 나가는 홍대 인디밴드의 기타리스트이지만 교만하고 자기멋대로식 태도로 '컴백 마돈나'의 자존심과 성질을 건드린다.

이 과정에서 서신애는 콧대높은 기타리스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소이는 대학생다운 풋풋한 외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소이는 1999년 결성된 티티마의 리더로 최근에는 '라즈베리필드'라는 어쿠스틱 그룹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극중 서신애라는 인물은 쥬니 못지않은 기타 연주를 해야 하는 만큼 소이가 제격이었다.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줬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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