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보아, 무대사고에도 '스타성' 빛나

입력 2010-09-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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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보아가 미국 LA SM타운 콘서트 도중 무대 사고에도 불구 완벽하게 공연을 소화해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SMTOWN LIVE ’10 WORLD TOUR in L.A. 공연이 9월4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보아의 무대에서 이어링 모니터가 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아의 미국 정규1집 수록곡 '에너제틱' 무대에서 모니터이어링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아는 관객들에게 죄송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애교있는 말로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다'고 스태프에게 상황을 알렸다.

하지만 곧바로 한국 정규6집 수록곡 '데인저러스' 음악이 흘러나오며 보아를 한번 더 당황시키고 말았다.

이에 보아는 곧바로 몸을 추스리며 완벽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소화해내며 1만5000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아는 이날 '마이네임' '에너제틱' '옆사람' '데인저러스' '허리케인비너스' '아이 디드 잇 포 러브' 등 총 6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한편 할리우드 명배우 잭 니콜슨이 이번 공연의 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SM 측은 "미국 쪽으로부터 잭 니콜슨이 콘서트 티켓을 샀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라며 "잭 니콜슨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음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잭 니콜슨이 실제로 현장에 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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