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배임혐의 수사 착수

입력 2010-09-03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은 3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신한은행이 낸 신 사장 등 은행 임직원 7명에 대한 고소장을 검토하고 이날 중 금융조세조사부에 사건을 배당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르면 다음주 신한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고소 취지를 듣고 신 사장 등 피고소인들의 혐의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을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고소장에서 신 사장이 은행장 재직 시절 종합레저업체인 K사와 관계사 등 3개 기업에 950억원을 부당하게 대출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고 회삿돈 1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신 사장이 K사 대출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이 회사의 부채상환 능력이 의문시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대출을 묵인했는지 등을 집중조사하고 회삿돈 횡령 의혹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64,000
    • -1.34%
    • 이더리움
    • 4,250,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1.35%
    • 리플
    • 2,815
    • -2.26%
    • 솔라나
    • 187,300
    • -2.5%
    • 에이다
    • 558
    • -3.79%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2.63%
    • 체인링크
    • 18,400
    • -4.76%
    • 샌드박스
    • 17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