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합동 결혼식'

입력 2010-09-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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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가정과 새터민 등이 대상, 부부 12쌍의 신혼여행까지 배려해

▲GM대우 한마음재단은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부부 1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총 1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일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 홍영표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지 등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합동결혼식을 열고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카몬 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는 12쌍의 부부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은 가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카몬 사장은 "앞으로도 GM DAEWOO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GM DAEWOO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12쌍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 본 신부 류리쿤(중국)씨는 "이번 결혼식을 개최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의 화촉을 밝히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뤄가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한마음재단과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식 비용은 물론,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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