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로 전국 115만4천가구 정전

입력 2010-09-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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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로 전국 115만4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1일 오후 4시부터 2일 오전 9시 사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정전 가구수가 115만4000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82만8000가구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끝내고 송전을 완료했다.

지역별로 정전 피해는 경기 43만6000, 서울 23만8000, 대전 22만3000, 인천 12만5000가구 등 중부권에 집중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또한 전주 419기와 변압기 104대, 전선 348구간 등 배전설비 피해 금액이 모두 10억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침수와 정전에 따른 감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태풍으로 끊어진 전선을 보면 접근하지 말고 한전(국번없이 123)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본사 2층에 재난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전력설비 피해예방 및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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