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년 된 '브라운관 TV' 부품 교체해준다

입력 2010-08-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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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까지 생산된 브라운관 TV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LG전자가 10년 이상된 브라운관TV를 대상으로 노후부품 교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장기간 사용한 브라운관 TV의 안전한 사용과 고장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브라운관TV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가 9월 1일부터 국내에서 브라운관TV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10년 이상 장기 사용한 브라운관TV를 대상으로 클린서비스, 노후부품 교체서비스로 품질의 신뢰성을 보다 높이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 대상은 2001년 말 이전에 생산된 모델이다.

캠페인은 ▲제품 내부의 먼지 제거, 추가 납땜 등의 클린서비스 ▲노후부품 교체서비스 ▲2012년 말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감안한 디지털TV 보상판매로 구성된다.

클린서비스는 장기간 사용한 TV 내부에 먼지가 쌓이거나, 납땜이 산화 부식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서비스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먼지를 제거하고 필요할 경우 납땜을 해주게 된다.

또 2012년 말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아날로그 브라운관TV를 보유한 고객이 디지털 평판TV를 구매할 경우 LG전자가 최대 2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한편 LG전자는 10년 이상 사용한 제품(2001년 말 이전 생산) 가운데 일부 모델에 대해 노후부품을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자발적 리콜 서비스는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회로를 안정시켜서 화면의 노이즈를 없애는 콘덴서 부품을 점검해 교체해줌으로써 TV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고전압, 낙뢰 등의 외부 영향이 지속돼 콘덴서 부품이 손상되면 부하가 가중돼 고장이 날 우려가 있다.

LG전자는 신문광고,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실시되며, 대상모델 문의와 서비스 접수는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www.lgservice.co.kr), LG전자 고객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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