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숙종, 아들 연잉군 천재성에 깨방정

입력 2010-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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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서 연잉군 역을 맡은 이형석(사진=MBC)
숙종(지진희 분)가 아들 연잉군(이형석 분)의 천재성에 함박웃음을 보이며 깨방정을 떨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극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상협)에서 숙종은 중용과 대학을 줄줄 외우는 연잉군의 모습에 천재임을 알게 됐고 자신을 닮았다며 기뻐했다.

이날 숙종은 세자(윤찬 분)의 책례를 보기 위해 종학 서도자리에 나섰다. 이에 세자는 대학을 한자도 빼먹지 않고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어 연잉군의 차례가 돌아왔다.

연잉군은 소학 입교 편을 암송해야 했지만 "소학을 모르는 척을 하라"는 어머니인 동이(숙의․한효주 분)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망설였다.

그러자 함께 자리한 중신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되게 하자 화가난 연잉군은 "소학은 몰라도 중용과 대학은 안다"며 숙종이 물어보는 구절마다 다 알아 맞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숙종은 "이 아이가 보통 아이가 아니다. 타고난 천재다"라며 "날 닮았구나, 날 꼭 빼 닮았어"라고 연잉군을 안았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세자의 어머니인 희빈장씨는 아들의 보위가 위협받는 다는 것을 느끼며 연잉군을 경계해 앞으로의 스토리전개에 궁금증을 유발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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