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이재훈 사퇴 “안타깝다”

입력 2010-08-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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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오영호 등 전직 차관들 후임 거론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29일 사퇴해 지경부에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한편 후임 장관으로 누가 내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장관 내정자는 지경부 내부 출신인데다 호남 몫이라는 것 때문에 중용됐다는 점에서 이런 인사기준이 후임 내정에도 얼마나 적용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경부 내부에서는 당장 떠오르는 호남 출신의 마땅한 지경부 내부 후보자가 없다는 점과 박영준 제2차관이 사실상 정치인으로 입성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정치인 장관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을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이럴 경우 호남 등 특정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지경부 정통 관료 출신이 무난히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조환익(60) 코트라 사장과 오영호(58)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유력하게 꼽는 이들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서울 출신이라 지역균형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행시 14회로 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쳐 1차관을 지냈고 지난 2008년 현직에 올랐다.

오 부회장은 행시 23회 출신으로 산업기술국장, 자원정책실장 등을 지낸 뒤 1차관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무역협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곧바로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정기국회가 개시되고 오는 10월 3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곧바로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정치권 스케줄도 후임 인사를 서둘러야 할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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