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8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총회 투표를 통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로 구성된 현대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5700명의 조합원 가운데 3830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조합원 무상지분율 164%를 제시한 현대 컨소시엄이 3605표를 얻어 한양 컨소시엄과 금호 컨소시엄을 눌렀다.
시공지분은 현대건설이 28%, 현대산업개발 25%,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23.5%씩 가진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1~4단지에서 기존 5930가구를 9090가구로 새로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