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다운계약서는 법무사가 한일, 그것은 관행”

입력 2010-08-26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현동 국회의원 내정자가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부동산 매매가액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 “법무사가 알아서 매매계약서를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99년 9월 사당동 대림아파트 구입시 실제 계약서에는 2억1000만원에 계약했지만 매매계약서에는 1억원으로 기재해 원 거래가보다 1억1000만원 적게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의원은 “매매계약서 금액에 따라 이내정자는 560만원을 냈지만 실거래가로 과세하면 1176만원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616만원을 절세한 셈”이라며 허위기명 사실을 질타했다.

이내정자는 “법무사가 알아서 매매계약서를 신고했으며 관행이었다”고 이중계약서에 관해 해명했다.

이의원은 “국세공무원이라면 세금을 낼 것을 챙기는 게 마땅한 것 아니냐”며 “불법인 관행을 국세공무원이 편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맞받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7,000
    • -1.09%
    • 이더리움
    • 4,23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92%
    • 리플
    • 2,787
    • -2.42%
    • 솔라나
    • 184,600
    • -3.55%
    • 에이다
    • 547
    • -3.8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20
    • -4.95%
    • 체인링크
    • 18,300
    • -4.0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