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속인 명품시계 유통업체 과징금

입력 2010-08-26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외국 명품 손목시계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업체 1곳에 대해 과징금 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과징금과 함께 해당 손목시계의 수입중지와 재고품 반송 등 시정조치도 명령했다.

이 회사는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이 원산지인 '크로노테크' 손목시계 3094개를 홍콩산으로 표기해 수입, 이 가운데 1000여개를 시중에 유통했다고 무역위원회는 설명했다.

특히 이 '짝퉁' 명품시계는 국내 유명백화점 19곳과 면세점 1곳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무역위원회는 또 지난해 5월부터 1년여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속인 채 '인빅타' 등 41개 상표의 손목시계 19억6000만원 어치를 수입한 다른 업체도 불공정 무역행위 여부를 조사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9,000
    • -0.14%
    • 이더리움
    • 5,05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99%
    • 리플
    • 693
    • +2.21%
    • 솔라나
    • 204,500
    • -0.24%
    • 에이다
    • 585
    • -0.51%
    • 이오스
    • 934
    • +0.1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27%
    • 체인링크
    • 20,950
    • -1.46%
    • 샌드박스
    • 5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